리포터스타임즈

2024-07-30 09:25 이정일 기자 (Jeongil01@reporterstimes.com)

더불어민주당은 29일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한 대표가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시 댓글팀을 운영하여 여론을 조성한 의혹이 있으며, 이는 공직선거법 및 직권남용, 업무방해 혐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한 대표의 '여론조성팀' 관련 텔레그램 메시지를 공개하며, 한동훈 당시 법무부 장관이 여론조성 동향을 보고받은 정황이 있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이러한 행위가 직권남용 및 공직선거법 위반이며, 언론사 및 포털사의 업무를 방해하는 범죄라고 강조했다.

또한,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며 공수처에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