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만남 거부했던 한동훈, 이번에는 진짜 만났다

7월 30일 진행한 국무회의 직후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간의 비공개 회동이 진행되었다는 사실이 공개되었다.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대통령의 덕담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으며, 서로의 과거를 회고하면서 시간이 길어져 한 시간 반가량 걸렸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한 대표에게 당 대표의 역할에 대해 당부하자 이에 한 대표가 긍정했으며, 전당대회 당시 논란이 되었던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에 대한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만남은 한 대표가 먼저 대통령과의 만남을 요청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한 대표는 4월 총선 직후 윤 대통령의 초청을 건강상 이유로 거절했었는데, 이와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