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인구 소멸 가속화! 기업은 줄고 청년은 떠난다

부산의 인구 감소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지역 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부산에서 떠난 기업 수가 1000여 개에 달하고, 현재 부산에 본사를 둔 상장 기업은 전국 2703곳 중 85곳에 불과하다. 특히 1조 원 이상의 상장 기업은 금양과 BNK금융지주가 유이하다.

 

한국고용정보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부산의 소멸위험지수는 0.49로, 소멸 위험 단계에 진입했다고 한다. 2050년까지 부산의 20~30대 여성 인구는 절반 이하로 줄어들고, 65세 이상 인구는 3분의 2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부산의 인구는 328만 명으로, 인천의 301만 명과 근접해 있으며, 이 추세가 지속되면 인천에 추월당할 가능성도 있다.

 

전문가들은 부산의 인구 소멸 문제를 저출산과 청년 일자리 부족에서 찾고 있으며, 동남권(부산, 울산, 경남)의 순인구유출률이 가장 높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동남권 메갈로폴리스에 대한 적극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에 네티즌은 "부산은 꼰대 문화부터 없애야 함. 적은 돈으로 젊은이 부려 먹는 거에 죄책감이 없고 당연한 듯 갑질하는 문화인데 청년들이 왜 남겠냐"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