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 브랜드 부진의 이유는? '가격 인상 감행'

버거 브랜드가 물가 인상에 가격을 인상했다. 그럼에도 실적이 개선되지 않은 상황이다. 

 

맥도날드는 햄버거와 치즈버거를 비롯한 6개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고, KFC는 핫크리스피 치킨을 비롯한 4개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다.

 

버거킹은 몇 년째 와퍼 가격을 순차적으로 인상하며 현재 7천 1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소비자 비난을 감수하고 가격 인상을 감행했으나, 버거 시장이 나아질 가능성은 보이지 않는다. 맥도날드와 KFC는 영업손실액이 오르고 있으며, 특히 KFC는 순손실이 88억9천만 원으로 손실이 큰 상황이다.

 

버거 시장이 부진한 이유는 주로 가격이 고가임이 지적된다. 패스트푸드의 주된 구매자는 저소득층이기 때문이다. 버거 브랜드는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양이 줄어들어 소비자의 비판을 피하지 못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