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신유빈이 광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빙그레는 신유빈의 소속사와 연락을 취해 그를 바나나맛우유 모델로 섭외하기로 결정했다. 신유빈이 경기 중 바나나를 먹는 모습이 화제가 되면서 바나나맛우유와의 연결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

 

신유빈은 빙그레와 1년 계약을 체결하고 촬영을 준비 중이다. 그러나 파리 올림픽에서의 강행군으로 어깨 부상을 입어 촬영 일정이 조정될 예정이다. 신유빈은 이미 여러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한 경험이 있으며, 이번이 첫 식품 광고다.

 

빙그레 외에도 GS25가 신유빈과 협력해 '삐약이 신유빈의 간식타임'이라는 상품을 출시했다. 이는 신유빈이 경기 전 주먹밥을 먹었다는 인터뷰에서 착안한 제품으로, 에너지젤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신유빈은 광고 모델료 중 1억 원을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에 기부하며 후배 선수들의 해외 전지훈련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자기 경험을 통해 후배들에게도 비슷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뜻이다.

 

빙그레의 광고기획팀장은 신유빈의 인기에 감사하며, 그가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만큼 광고 모델로서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