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김밥 아니고 '금밥'이네... 이게 '옆나라 때문'이라고?

최근 중국과 일본에서 한국산 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김밥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김의 원재료인 원초가 중국과 일본에서 흉작으로 판단되는 상황에서 비롯된다. 

 

특히 중국과 일본은 최근 이상 기후와 적조로 인해 자국 내 원초 생산이 부족한 상황이며, 한국산 김의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수요 증가로 인해 김 가격은 급등하고 있다. 한국의 김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김밥 업계에서는 주요 재료인 김값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가격을 조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밥 프랜차이즈들의 가격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바르다김선생, 김가네김밥 등 김밥 전문점에서는 최근 가격을 조정하여 소비자들에게 고가의 김밥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가격 상승은 김밥을 소비하는 소비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4000원대로 시작했던 기본 김밥 가격이 높아지면서, 간단히 점심 한 끼를 해결하려는 직장인들의 고충이 더 커지고 있다. 

 

또한 김밥 가격 상승은 자영업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김 가격의 상승으로 주먹밥 등의 가격 인상을 고려하는 게시글이 커뮤니티에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이에 대응하여 자영업자들도 김밥 가격 상승을 고려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