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열, OQS 2차 대회에서 올림픽 티켓 획득

한국 비보이 김홍열이 2024 파리올림픽 퀄리파이어시리즈(OQS) 브레이킹 종목에서 뛰어난 경기력으로 성과를 이뤄내며 파리올림픽 본선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 

 

김홍열은 24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OQS 2차 대회에서 일본의 하시카와 잇신을 2-1로 제압하며 비보이 3·4위전에서 승리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본선 진출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였고, 김홍열은 화려한 발재간과 고난도 기술을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홍열은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1차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톱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2차 대회에서 추가로 41포인트를 획득하여 최종 79포인트로 합산되어 파리올림픽 출전 자격을 확보하게 되었다. 그는 한국 비보이 최초로 올림픽 브레이킹 종목에서의 출전 기회를 얻게 되었다.

 

한편 김헌우는 최종 14위, 전지예는 아쉽게 11위에 그쳤으며, 권성희는 19위를 기록하며 파리 올림픽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