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힐링여행은 호캉스 '옛말' 이제는 '촌캉스'가 대세!

'촌캉스'가 여행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코로나19 시기에도 인기를 끌었던 호캉스와는 달리, '촌캉스'는 농어촌 지역에서 자연을 즐기며 현지 경험을 할 수 있는 색다른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최근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엠아이의 조사에 따르면, 전국 성인 3000명 중 약 30.2%가 이번 여름휴가를 촌캉스로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촌캉스는 특히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이들은 일반적인 호캉스나 정형화된 해외 여행보다는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추구한다. 

 

지방자치단체들도 이러한 촌캉스 수요를 반영하여 다양한 테마 관광과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농촌 숙소에서의 하룻밤 체험을 통해 농산물 수확이나 전통적인 농촌 생활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이는 도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색다른 느낌을 준다. 또한 비용을 절감하고자 하는 '알뜰 여행객'들도 촌캉스로 이동하고 있어 이 형태의 여행이 다양한 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촌캉스는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여행 형태로, 개성 있는 체험을 추구하며 SNS에 공유하는 것이 하나의 유행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