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화려하게! 무더위 잊게 할 동해시에서 즐기는 여름

강원 동해시에서는 다가오는 한여름을 화려하게 장식할 다채로운 문화축제와 행사가 준비된다.

 

동해문화예술회관에서는 7월 11일~8월 18일까지 '잃어버린 아·미(아프리카 미술)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특별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는 우리나라 현대미술 작가들과 아프리카 원시미술이 만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다. 삼탄아트마인 소장품을 포함해 50여 점의 평면 회화, 입체 조각, 설치미술 작품이 관람객들을 기다리린다. 동해시의 심볼인 일출 이미지와 추암 촛대바위의 영감을 받은 작품들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7월 13일 오후 8시에는 동해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플라잉'이라는 이름의 익스트림퍼포먼스 공연이 열린다. 리듬, 기계체조, 비보잉 등이 결합된 이 공연은 야외공연장 개관 18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자리로 준비된다. 

 

7월 19일~21일까지는 '묵호 도째비페스타'가 묵호항 여객터미널 광장과 해랑 전망대 일원에서 열린다. 이 축제에서는 지역 고유 먹거리를 활용한 먹맥(먹태+맥주)·막먹(막걸리+먹태) 페스타, 먹방 콘테스트, 타투·마술 체험, 물도째비 난장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시는 이 축제와 연계하여 묵호항 수변공원에서는 로컬 크리에이터 플리마켓 '도째비마켓'과 야시장을 운영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7월 19일~25일까지는 웰빙 레포츠타운 내 선라이즈 하키장에서 제3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중고등학교 하키대회'가 열리며, 망상해수욕장에서는 7월 27일~28일까지 제20회 '동트는 동해배 전국 남녀 비치발리볼대회'가 열린다. 동해 비치 페스티벌 '힙바다-힙해'도 7월 31일부터 닷새간 망상해변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밴드, 성악, 트로트 등 다채로운 전문 예술인 공연이 펼쳐진다.